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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멈췄던 항공기, 이륙준비 중

    운항재개/ 증편발표 잇따라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2-03-17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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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장의 가장 큰 악재였던 해외 입국객 자가격리 조치가 3월21일부로 해제되면서 2년여 동안 멈춰있던 항공기들이 서서히 이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들어 격리해제조치 발표와 동시에 저비용항공사 및 외항사들은 앞 다퉈 노선 운항재개 및 증편을 잇 따라 발표하고 있고, 대한항공 등 풀캐리어 항공사들도 증편계획과 전세기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항공사는 에어부산. 부산~사이판노선에 그동안 주1회 운항으로 여행객의 불편이 뒤따랐으나, 격리해제 발표와 동시에 지난16일부터 주2회로 증편하면서 3박4일과 4박5일 여행이 가능해졌다.

 

진에어는 오는 4월16일부터 코로나19확산으로 임시 중단했던 부산~괌 노선을 주2회 운항 재개키로 하는 등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부산발 해외노선도 조금씩 열리는 추세다.

 

대한항공도 격리해제에 따른 증편 및 운항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주2회 운항중인 인천~괌 노선을 내달부터 주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주3회 운항중인 인천~하와이노선은 기종변경을 통해 공급석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에는 A330기재를 투입했으나 내달부터 B747기종을 바꿔 공급석을 약 100석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또 오는 6월부터 베트남 다낭노선에 전세기를 추진 중이다. 총 10개 여행사를 통해 좌석배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오는 5월 에어부산의 부산~다낭노선과 비엣젯항공의 무안~다낭노선도 운항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세기노선중 다낭노선은 6월 취항을 계획하고 있으나, 기타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지역들은 아직 협의단계에 불과하다”며 “장기리노선인 이스탄불노선도 전세기 운항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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