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2년여 만에 국경을 개방한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사태 발생과 동시에 지금까지 빗장을 걸어 잠궜던 뉴질랜드는 오는 5월1일 저녁 11시59분부터 한국을 포함한 해외방문객들을 맞이하기로 했다.

따라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외래관광객은 현지에서 출발 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후 뉴질랜드 도착 당일과 5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음성결과를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이번 국경 개방 조치로 인해 약 2년간 얼어붙어 있었던 뉴질랜드 여행 산업 역시 봄날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