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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KATA, 여행업계 대통합위해 회원확대 주력

    2020년 이전 미납분담금 전액탕감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2-03-0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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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들의 대표단체인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가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여행업계 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구상들을 발표했다.

 

우선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협회 회원사 확대다. 현재 1023개 업체가 KATA 회원사로 활동 중이나, 분담금 장기미납으로 자격이 정지된 업체만 1000여개사나 돼 이들 업체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20만원을 납부할 경우 자격이 정지된 회원사들에 한해 자격을 복권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미납분담금을 전액납부 시에만 자격복권 될 수 있었지만, 매출감소로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또한 장기 미납 분담금 부담을 최대한 낮춰 회원사를 확대시킴과 동시에, 코로나이후의 여행업 생태계 복원에 다 같이 앞장서 나가자는 취지로도 풀이된다. 자격복권을 희망하는 여행사들은 복권의사를 유선으로 제출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KATA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회원사에 분담금 납부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KATA 전 회원사는 2022년 1분기 분담금부터 분기별 5만원만 부과하면 된다.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50만원을 기준으로, 분기당 12만5000원을 납부해왔다. 그러다 코로나사태가 발생하면서 지난 2020년 2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는 분담금 납부를 면제해 왔고, 지난해 3~4분기부터 각 10만원의 분담금을 받아왔다. 

 

분담금 최소화와 더불어 회원사들의 2020년도 이전분까지의 미납분담금도 전액탕감하기로 했다. 단, 2021년도 미납 분담금은 종전대로 납부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당면한 업계 생존대책 및 가속화된 여행산업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계의 단결과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의”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담금 관련 의결은 제1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지난달 28일 전국 회원사에 통보됐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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