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해외출국이 지난1월 14만743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11월 위드코로나 시기(14만7907)와 비슷한 출국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1월 출국객은 지난해 동월(8만6143명)과 비교하면 71.2%가 증가한 것으로 서서히 코로나19위 위기상황으로부터 벗어나는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평균 7만명 대 출국객을 유지하다, 7월부터 트래블버블 등이 본격화하면서 10만 명대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해 11월 정부의 위드코로나 발표와 함께 15만 명에 가까운 내국인이 출국했으나 12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다소 주춤하다 올 1월 다시 15만명대로 올라섰다.
방한 외래객 역시 지난 1월 8만1851명이 입국해 지난해 동월(5만8397명) 대비 40.2%가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인/아웃바운드 단체여행 및 에어텔 판매 금지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월대비 29.2%가 증가했다. 또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및 중동국가는 지난해 동월대비 45%가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대만과 홍콩 중동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구미주 지역도 해외여행 제한조치 속에 지난해 동월에 비해 41.4%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