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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유럽시장 인센티브여행객 문의 증가

    유럽 지역 대부분 백신패스제도 해제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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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증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서서히 빗장을 풀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들과 호주가 잇따라 전면 국경개방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지역 대부분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해 11월 위드코로나 이후 다시금 늘어나는 분위기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지역들이 백신패스 제도 폐지와 함께 노 마스크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해외입국자 7일 격리에 대한 걸림돌이 있지만 대선이후 자가격리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유럽여행에 대한 문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한 유럽전문여행사는 “4월부터 하반기까지 그동안 미뤘던 유럽 인센티브여행 단체들의 여행가능 문의가 최근들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이미 두 세차례 미뤄진 여행계획이다 보니, 이번에는 꼭 여행을 떠나기 위해 꼼꼼하게 물어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세차례 미뤄지다 보니 판매여행사들의 고충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예약고객들이 여행을 취소하지 않고 연기한 상황에서 빨리 여행을 마쳐야 잊어버리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한팀을 두세번 씩 보내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초 예약한 고객들이 여름시즌과 위드코로나 등 두 번이나 연기되면서 이제는 GDS상에 항공권 조회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인센티브 단체들의 경우 실제 언제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여행시기를 조금씩 조율해 나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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