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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교원KRT, 허니문시장 집중 공략

    패키지사에서 허니문팀 별도 운영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2-01-27 | 업데이트됨 : 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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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중견패키지사인 KRT여행사를 전격 인수해 새 출발을 시작한 ‘교원KRT’가 올해부터 허니문시장 집중공략에 나서 주목을 끈다.

 

대부분의 패키지사에서는 허니문팀이 아예 없거나 아웃소싱 형태, 노선에서 담당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교원KRT는 올해부터 허니문팀을 별도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명의 인력이 보강됐고, 2월 달에 2명이 더 추가돼 6명의 허니문전문가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하게 된다.

 

이미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몰디브와 칸쿤, 하와이 등을 중심으로 허니문 상품을 셋팅해 놓은 상태이며, 차츰 허니문목적지로 인기가 높은 호주와 인도네시아 발리 등을 위주로 추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그래도 허니문! 인생에 한번뿐인 허니문 왜 교원KRT일까요?’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출발 예정인 몰디브, 칸쿤, 하와이 상품을 판매중이다.

 

교원KRT의 이 같은 허니문팀 강화 방침은 교원그룹 산하 상조전문법인인 교원라이프 상조에 가입된 회원(80여만명)을 활용한 시너지를 비롯해 교원 브랜드가 허니문 이용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타 허니문전문여행사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코로나발생 이전만 하더라도 중소규모 허니문전문여행사들의 ‘먹튀논란’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허니문여행사들이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실추돼 있는 상황이다.

 

허니문을 총괄하는 류세진 파트장은 “과거 허니문전문여행사에서 10여 년 간 경력을 쌓아왔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고객들의 여행사 신뢰도였다”면서 “교원그룹 계열사인 교원KRT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뿐 아니라, 신뢰받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총 11개 계열사(국내 8개/해외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스텝 5000명과 파트너 2만5000∼3만 명의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교원KRT는 교원라이프가 지난해 1월 KRT지분을 100% 인수해 코로나상황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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