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경우 격리 없이 입국이 허용된 태국 푸켓. 관광이 제1산업이다 보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여파에 태국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자 태국정부가 푸켓을 1차적으로 개방했다. 태국정부는 이번 개방으로 9월말까지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푸켓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이전 푸켓은 연간 1000만 명에 달하는 외래관광객이 방문하던 곳이다.
그러나 시행초기부터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위기를 맞았고 최근에는 유럽 관광객 피살사건까지 터지면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분위기다.
일단 태국관광청 입장에서는 현재 관광객은 계속 입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푸켓에 이어 코사무이도 지역격리 차원으로 개방한 상태다.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코사무이 프로그램을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