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그룹이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라탐항공 발표에 따르면 미화 23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의 유동성, 미화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의 현금, 미화 8억 달러(한화 약 9000억원)의 DIP(Debtor-In-Possession) 조달 자금으로 올 2분기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라탐항공이 거둔 가장 높은 운영 수준이다.
라탐항공의 올 2분기 총 수익은 미화 8억 8870만 달러(한화 약 1조 388억원)로 2019년 2분기에 비하면 62.5% 감소했다. 여객 수익은 77.4% 감소했지만 화물 운송 수익이 37.5% 증가하여 부분적인 상쇄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