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근황TALK_8월]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여행사&관광청 밀착 정보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1-08-05 | 업데이트됨 : 3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여행사들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추세에 있는 델타변이로 인해 하반기 추진 사업들을 대부분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등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월까지만 하더라도 트래블 버블 체결, 백신보급 확대 등으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또다시 증가하면서 올해보다 내년 설 연휴를 타깃으로 영업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사]

 

 

1 교원KRT_동계&설연휴 집중

 

괌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하와이 등 추석전세기 시장에 집중했으나 델타변이 여파로 대부분 전세기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은 취소된 상황이며 대한항공만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시장상황이 뒷받침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에 동계시즌과 설연휴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2 노랑풍선_자유여행 플랫폼 인기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오픈이후 신규가입 및 방문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플랫폼 내 쇼핑 카테고리를 추가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외여행시장이 여전히 원활치 못하면서 플랫폼 서비스가 국내위주로 운영되는 아쉬움도 있다. 또 최근 인수한 위시빈과도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해 검토 중이며, 출근인력도 점차 확대해 전체직원(350명) 중 30%가 출근하고 있다.

 

 

3 롯데제이티비_내년 영업준비 박차

 

내년도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역은 현재 고려 중으로 설 전세기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4월 11만톤급 크루즈 전세선(6일 일정: 부산-일본-블라디보스톡-속초)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라이브투어를 현재 한달 2회 방송을 진행중이다. 지역은 명동/남대문/이태원/망원동 등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이외에도 국내 롯데호텔 및 롯데리조트와 연계한 지자체 상품개발 및 항공시스템 개편 및 정보호보 보안관련 업계 최고등급 수준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 모두투어_'설 연휴'에 포커스

 

브랜드 광고는 일부 유지하고 있으나, 신규문의가 제한적이다 보니 모든 판촉활동은 일시 중단한 상태다. 계획된 추석연휴 전세기도 40%정도 예약돼 있었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취소도 나왔지만 현재로서는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40여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전세기상품 판촉푸시를 진행해 추가 모객을 기대하고 있지만 신규예약이 부진할 경우 설 연휴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보물섬투어_트래블버블 상품 전력

 

일단 괌/사이판 트래블버블 관광, 골프 상품 관련해 판매 및 마케팅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골프상품은 그룹계열사인 골프몬과 연계해 백신 접종한 50∼70대를 타깃으로 판매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초부터 진행한 경력직원 보강은 격리 4단계가 안정세를 보일 때 까지 잠시 보류중이다. 

 

 

6 인터파크_신중하게 '매각 진행'

 

최근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진행 중이지만 세부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비밀리에 진행중이다.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등은 자제하고 있지만 국내 숙박 및 국내 상품관련해서는 늦은 휴가객을 대상으로 늦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추석전세기나 해외상품 판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 참좋은여행_브랜드 강화 준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라디오 및 TV CF, 브랜드 메시지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TV CF는 현재 신규 제작중이다. 국내프리미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이상무전무를 총괄로 TF팀을 구성했다. 인바운드시장을 포함한 전방위적 개혁차원에서 국내 유력 전문여행사와 협업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현지 거래업체와 신규상품 런칭 및 현지상황을 공유하는 등 여행재개에 대비한 기초준비에도 착수했으며, 10회 연속 매진중인 ‘참좋은마켓’ 상설화도 추진하고 있다.

 

 

8 하나투어_추석 단독전세기 유지

 

델타변이 확산으로 신규예약이 주춤한 가운데, 아직까지는 추석연휴 단독전세기로 계획한 괌·사이판·싱가포르·블라디보스톡 등에 대한 운항계획은 유지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출근인력을 늘려 현재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전 직원 출근 목표도 현재로서는 변동이 없는 상태다. 아울러 10월부터 하나투어닷컴을 개편하고 하나투어 CI변경도 계획하고 있는 등 10월을 기점으로 정상근무를 목표로 하고 있다.

 

 

9 한진관광_안전인증 상품 운영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고객들의 위생안전 수칙 준수 및 질병 발생 시 관리 프로세스까지 포함한 Health&Safety 인증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10월출발 상품부터 문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프랑스, 하와이, 괌, 사이판, 캐나다, 싱가포르, 푸켓 등 안전지역 위주로 실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청]

 

 

1 괌_규제조치 해제

 

80%이상 백신접종을 완료한 괌 정부가 규제조치를 해제했다. 괌 성인인구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해 집단 면역을 형성한데 따른 것이다. 괌은 지난달 30일부터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부(DPHSS)가 권장하는 지침 준수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등 규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운동 시설 등의 다중 이용 시설 또한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방침은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2 사이판_팸투어 성료

 

7월1일부로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이후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업계관련자 초청 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참가자들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졌으며, 팬데믹 이후 처음 가진 팸투어인 만큼 참가자들 역시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팸투어 이후 팸투어 참가자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괴담이 나돌았으나, 이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다.

 

 

3 태국_코사무이도 개방

 

백신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푸켓에 이어 코사무이를 지역격리 차원으로 개방한 상태다. 푸켓은 해외 직항 항공편도 원활하게 운영되면서 관광객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 반면, 코사무이는 푸켓에 비해 제약이 좀 더 심하고 항공편도 한계가 있어 아직 방문객은 많이 찾고 있지 않다. 태국관광청에서는 지속적으로 기타 지역 개방을 정부에 요청하고, 개방된 지역의 홍보, 마케팅에 힘쓰고 있으나, 최근 태국 내에서도 코로나 확진자수가 많이 증가해 방역을 좀 더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4 호주_코로나에 강경 대처

 

‘Zero Covid’정책을 선택한 호주는 코로나에 강경하게 맞서기 위해 철저한 국경봉쇄 및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실시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트래블버블 협정 이후 양국가의 입국이 자유로 왔으나 현재는 호주 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뉴질랜드와의 국경을 폐쇄했으며, 호주 내 주별 여행도 막고 있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코로나로 국경이 닫힌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30회 이상의 라이브 교육을 실시해 여행업계 임직원을 위한 호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B2B 호주관광청 카카오 채널을 통해 현지 소식 및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호주 국경이 근 시일내 오픈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호주관광청은 당분간 현재 진행하는 온라인 세미나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여행업계와의 만남과 소통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지금 당장 호주를 떠날 수는 없지만 호주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행사와 얼리버드 캠페인도 하반기에는 진행할 예정이다.

 

 

5 캐나다_미국과 국경 개방

 

캐나다 정부가 9일부터 캐나다-미국 간 국경을 열고, 9월 7일부터는 다른 모든 국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대해서도 국경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계획대로 국경이 개방되면 그 시기에 맞춰 오로라관광 모객이 적기이기 때문에 여행사와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로라 성지로 알려진 옐로나이프의 경우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6월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사망자 없으며 120명 다 완치된 청정지역이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