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가 포항∼울릉 간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북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지난1일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울릉크루즈를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릉크루즈는 터미널과 접안시설 등을 완료해 오는 9월16일부터 매일 포항∼울릉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 운항할 뉴 씨다오펄號는 총 19,988톤이며, 승객 1200명, 화물 7500톤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운항예정시간은 포항 영일만 신항에서 저녁 11시에 출항해 다음날 오전 7시 입항예정이며, 울릉도 사동항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출항해 저녁 5시 포항도착 예정이다.
한편, 울릉크루즈는 지난달 주은항공(대표 이웅철)과 카페리 선박 승선권 총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총판업체인 주은항공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0여군데 판매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울릉도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