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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모두투어 전 직원대상 희망퇴직 실시

    인적구조조정 처음…7월 31일 퇴직일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1-06-28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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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결국 인적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모두투어는 지난25일 사내공지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키로 했다.

 

현재 모두투어는 990명이 정 직원으로, 임원은 등기이사 4명을 제외하면 총 10명이다.

 

희망퇴직은 전 직원(임원 제외)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9일까지 신청 받는다.

희망 퇴직일은 7월31일이며, 희망퇴직자들에게는 △전직지원금 △위로금 △자녀 학비지원금 △기타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등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

 

전직지원금은 500만원이며, 위로금은 근속년수*100만원으로 최대 20년까지( 7월1일 기준) 인정된다. 자녀학비지원은 초등학생 이하자녀(2009년 이후 출생) 100만원/중·고등학생이하 자녀(2003년 이후 출생) 200만원/대학생 재학중인 자녀(학사, 전문학사) 300만원이며 부부직원은 중복지급되지 않으며 자녀 최대 2인까지 인정된다. 이외 실업급여와 해당자에 한해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한다.

 

김종탁 모두투어 노조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노사협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쟁점은 회사를 위한 강제적인 구조조정이 아닌 노동자의 자율적 선택에 기반 한 희망퇴직제도를 시행하는 것이었다”며 “이에 노조집행부는 희망퇴직제도를 통해 경영위기 극복 및 희망퇴직 신청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사측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퇴직제도 시행과 관련해 지난25일 부서장 교육이 이어 28일부터는 전직원에게 희망퇴직 공지와 관련해 부서장이 부서원들에게 희망퇴직제도 시행에 관한 설명을 시행하고 있다.

 

모두투어의 이번 전 직원대상 희망퇴직은 강제성은 없다고는 하나 최소 300명의 신청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 숫자에 미달할 경우 사측은 권고사직을 통한 퇴직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등기이사를 비롯한 임원 13명은 일괄 사직서를 사측에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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