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관광사업체의 연간 총 매출액은 26조7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행업의 매출액이 8조 62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관광숙박업(8조3628억원), 카지노업(2조9121억원), 관광편의시설업(2조1487억원), 유원시설업(2조1337억원), 국제회의업(1조5273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1조836억원)의 순이었다. 카지노업(-3.7%)의 매출액은 2018년 대비 감소한 반면, 그 외 6개 업종 모두 매출액이 증가함. 특히, 국제회의업이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한편 업종별 1개 사업체 평균 매출액은 카지노업이 1712억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관광숙박업(37억7000만원), 국제회의업(14억6900만원), 유원시설업(7억1600만원), 관광편의시설업(5억1300만원), 여행업(4억7300만원), 관광객이용시설업(2억3300만원)의 순이었다.
여행업의 2019년 기준 총 매출액은 8조6271억원으로 2018년 대비 1.9%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여행업(5조3756억원), 국외여행업(1조5485억원), 국내 ? 외여행업(1조 2350억원), 국내여행업(4680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외여행업과 국내 ? 외여행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일반여행업 매출액은 지속증가하는 추세다.
■ 세부 상품별 판매액 및 수수료
2019년 기준 여행업 세부 상품의 연간 판매액 및 수수료는 8조5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상품별 판매액을 살펴보면,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상품 판매액이 4조 188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국인 대상 국내관광상품 판매액(1조8011억원),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상품 판매액(1조4346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일반여행업의 상품 판매액 및 수수료가 5조342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그다음으로 국외여행업(1조5394억원), 국내?외여행업(1조2265억원), 국내여행업(4664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 여행상품(패키지)별 판매 비중
내국인 대상 국내여행상품의 자체개발 여행 상품 비중(27.6%)과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의 자체개발 상품 비중(21.5%)은 전년 대비 높아진 반면, 그 외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여행업의 자체개발 상품 비중은 32.2%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판매대행 상품 비중은 53.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내여행업의 경우 자체개발 상품 비중은 49.9%로 2018년 대비 11.2%p 높아진 반면, 판매대행 상품 비중은 6.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 외 여행업의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여행 상품 모두 자체개발 상품 비중보다 판매대행 상품의 비중이 높았으며, 전년 대비 자체개발 상품의 비중은 증가했다.
■ 여행상품(패키지)별 매출액 비중
일반여행업의 경우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 판매대행 상품이 33.6%, 내국인 대상 국내여행 자체개발 상품이 25.9%로 다른 상품에 비해 매출액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외여행업의 경우 판매대행 상품의 매출액 비중은 52.7%로 전년 대비 3.4%p 감소한 반면, 자체개발 상품은 33.3%로 3.2%p 증가했다. 국내여행업은 자체개발 상품 매출액 비중 46.9%로 전년 대비 9.0%p 증가한 반면, 판매대행 상품은 30.0%로 전년 대비 7.3%p 감소했다. 국내 ? 외 여행업은 판매대행하는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상품 매출액 비중이 6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