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을 이끌 지역관광추진조직(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이 육성,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내 여행과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관련 업계와 협회 및 지역 주민들이 연계한 협력 법인을 선정해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지원사업을 올해 2년째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관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로 12개 지역의 법인을 선정한다. 지원예산은 한 개 법인당 총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60%), 지방비 1억 원(40%))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며 DMO 선정 후 평가에 의해 1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참여 기관 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dmokorea@knto.or.kr) 또는 우편 등기로 접수받는다. 공모대상은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지원 선정 목적에 부합하는 국내 법인(서울, 제주 제외)으로, 단일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단위에서 지역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