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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6호 2021년 04월 05 일
  • ‘완도’에서 ‘해양치유’로 코로나 블루 해소

    이달 26일부터 프로그램 참가자 선착순 접수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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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 완도.

 

265개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 청정한 대기환경, 고운모래 해변과 고품질의 갯벌, 해저에 형성된 맥반석으로 청정한 바다환경과 수산물 품질이 우수하다. 또 국내 최대 난대림 수목원을 갖고 있고, 신지명사십리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는 등 청정바다수도를 간직한 최적의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으로 그리는 미래는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건강증진 등 복지서비스 향상, 지역 풀뿌리 산업인 농·축·수산업과 연계해 농어촌 경쟁력 강화,해양치유산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관련 소득을 창출하려는데 있다.

 

 

완도군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몸&힐링’을 주제로 하는 상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2월26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되며, 관광객 및 일반인 대상은 10회, 12개 읍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12회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단체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체험 후 다음 단체를 지정하여 체험하도록 하고, 치매 경증환자와 소방공무원 등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해변엑서사이즈, 명상 등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해수와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검정보리 커피와 황칠, 비파 등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들어간 다양한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이다.

 

해양치유 체험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도에서만 진행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관을 총 163회 운영해 1만3779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눈 등 참가 후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완도 해양치유 체험이 해외 일정보다 더 좋다”, “바다 일로 지치고 힘들었던 몸을 노르딕워킹으로 풀고 나니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해양자원이 치유자원으로 활용된다니 놀랍고, 이게 바로 힐링이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적극 참여 82.5%, 생각해 보고 참여가 17%로 99.5%가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노르딕워킹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차와 피로 회복에 좋은 해수찜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몸&힐링’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광객과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 061-550-5682,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지명사십리(薪智鳴沙十里)... 남해안 최고,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

 

신지명사십리(薪智鳴沙十里) 해수욕장은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그 규모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매우 빼어난 곳이다.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들린다 하여 ‘울 모래’ 또는‘ 명사십리’로 불린다. 매년 100만 명가량이 찾고 있다. 총 길이 3800m, 폭 150m에 달하는 광활한 은빛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데다 울창한 송림, 주차장, 샤워장, 탈의실, 탐방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연인 및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햇살에 잘 달궈진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어르신들의 퇴행성관절염과 신경통에, 또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은 피부병과 피부 노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기 비타민이라는 산소 음이온은 대도시의 50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다. 주변의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도 인기가 높다. 신지명사십리는 완도읍과 신지면을 잇는 신지대교가 2005년 12월14일 개통돼 육지로 탈바꿈 했다. 밤에 보는 신지대교의 야경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로 꼽히는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적인 해변에만 부여되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블루플래그란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EE)이 해변과 마리나에 부여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으로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세계적인 기준이다. 고운모래와 깨끗한 바다, 아름다운 주변경관 등이 잘 어우러진 남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로 2013년엔 전국 3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2014년에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물놀이 안전명소로 전국 최고점수를 획득했고 2020년 코로나19 대응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산도...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부르기도 했다.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981년 12월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2007년 12월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됐다.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편제’, KBS 드라마 ‘봄의 왈츠’, KBS ‘1박 2일’, SBS ‘여인의 향기’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기도 한 곳이다. 느리게 걸을수록 더욱 아름다운 슬로길, 자랑스러운 농업유산 구들장논, 한국관광공사와 CNN이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고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 섬이기도 하다.

 

 

■완도수목원... 자연치유의 힐링 숲

 

전남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난대림 문화와 전통 창호 문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과 나무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열대 온실이 있다.

 

상왕봉(象王峯)의 후사면에 조성된 완도수목원은 상록활엽수로는 세계 최고·최대의 집단 자생지이다. 2,000ha의 광활한 면적에는 169과 3,449종의 동식물이 자생하거나 이식되어 자라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산림전시관, 열대·아열대 온실, 관찰원, 관찰로, 수생식물원, 전망대, 야영장,농구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완도수목원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2011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목원의 60%를 차지하는 붉가시나무는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가장 높아 최적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알려져 있고 사계절 변함없이 산소 발생량이 크므로 언제나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다. 수목원 아래 대문저수지의 물그림자는 마치 거울을 비추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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