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은 적격한 여권 소지자를 위한 도착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비즈니스 여행객, 휴가 여행객 및 아랍 에미리트 거주자들이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통해 아부다비는 물론 두바이와 북에미리트 지역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최저 81만6400원부터 시작하는 특가 요금을 발표했다.
해당 요금은 내년 3월 31일 내 여행 완료 조건이며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입국 요건을 충족한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90일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다.
두바이 및 북부 에미리트(푸자이라, 라스 알 카이마, 샤르자, 아지 만 및 움 알 콰인)로 여행하는 여행자는 해당 지역의 검역 절차를 따라야 하며 두바이에서는 코로나 19 음성 결과를 통보 받을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다만 코로나19 검사는 아부다비 공항 도착 즉시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검사 당일 결과가 안내된다.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하면 승객은 에티하드 운전기사 서비스, 에티하드 익스프레스 코치 버스 또는 공항 택시를 통해서만 다른 아랍에미리트 지역으로 여행 할 수 있다. 에티하드의 환승 서비스에 이용되는 모든 차량은 철저한 소독 및 살균 절차가 적용되며 에티하드의 무료 익스프레스 코치 서비스는 모든 승객이 사전 예약 할 수 있고 아부다비공항에서 두바이까지 이동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된다. 에티하드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에티하드의 무료 운전 기사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에티하드항공은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강화된 위생 수칙과 맞춤화된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안전한 항공 여행 및 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티하드항공 탑승객은 코로나19 양성 진단시 최대 2억 원이 보장되는 코로나19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