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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호 2025년 12월 15 일
  • 1월초 사이판 골프전세기상품 판매

    1개월간 무제한 골프&관광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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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관광과 장박 골프여행이 내년 초 우리나라 여행객들부터 우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마리아나관광청 이사회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마리아나 제도로 항공기 운항과 장기 여행 상품을 골자로 한 한시적 여행 재개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전 세계 해외여행객 가운데에서도 한국인 입국을 가장 처음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말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최초의 여행 목적 여객기 운항이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1월 초 국적사의 전세기를 이용해 약 한 달간 마리아나 제도에 머무르며 무제한 골프 및 옵션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 및 14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제도는 지난 2019년 한 해 약 3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바 있다.

 

랄프 토레스(Ralph DLG. Torres)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는 “이번 한국인 대상 여행 재개와 함께 여행의 각 단계별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자국민과 여행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이번 전세기 운항은 팬데믹 이후 사이판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여행 목적 항공기로, 최고의 방역 수준과 안전을 유지하고 있는 마리아나 제도로의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여행 재개의 첫 시작으로 한국인 여행객을 가장 먼저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으로 입국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세번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개인의 안전을 보장받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인 마리아나 제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북마리아나제도 보건당국과 마리아나관광청 그리고 유관기관들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고 도착 시 승객 동선별 시뮬레이션을 구축하는 등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해당 상품은 전세기로 운항하지만 판매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MRI(Micronesia Resort Inc.) 한국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여행 각 단계별 안전 지침과 조치는 추후 자세히 안내 될 예정이며, 항공기 운항 및 판매는 정부 인허가 조건이다.

 

현재 북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일 기준 113명이지만 대부분 이 해외유입이며 순확진자 수는 2명이나 120일간 지역감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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