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노랑풍선 일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물러나고 있다.
최근 노랑풍선 전자공시에는 김현숙전무(10만1000주 보유)와 김태규상무(1만600주 보유)가 지난10일부로 퇴임하면서 공시대상에서 제외된 내용이 올라왔다.
두 임원의 퇴임은 회사의 구조조정 차원이 아닌 자의적 결단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회사와 임원들 간 부담감이 퇴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업계에 두 임원이 퇴임하면서 주식을 처분해 회사에서 매입한 것처럼 오해 할 수 있으나, 주식처분과 관련해서는 공시의무에서 빠진 만큼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