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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6호 2020년 11월 02 일
  • ‘한류관광 전도사’ 김인규 경기대 총장을 만나다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0-10-15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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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관광은 인공지능 관광입니다”

 

“현재의 코로나상황은 위기가 아니라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전통적인 관광패턴에서 탈피해 AI,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관광상품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관광산업은 코로나상황을 겪으면서 매우 희망적입니다. 관광업계에서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께 아니라 학계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바꿔나가야 할 때 입니다”

 

지난 15일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만난 김인규(金仁圭)총장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관광관련 학계의 관광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미래관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총장은 또 남북통일에 대비해 남북관광도 새로운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며, 경기대도 북한의 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제휴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총장님이 생각하는 관광의 중요성과 역할은?

 

앞으로의 관광은 인공지능관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류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관광산업은 경제활력과 전 세계를 네트워크킹 하면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저성장시대의 성장동력이면서 평화산업입니다. 관광산업은 저출산 시대에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촌 및 소도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란 단어가 최근 트렌드인데 이는 완벽만 추구하기 보다는 불완전함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자기애를 높이며, 돈보다 스트레스 제로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특히 워라밸을 추구하는 이들은 자신만의 여가생활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이려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관광산업은 경제활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저성장시대의 성장동력입니다.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 대해?

 

전국 최초, 전국 유일무이한 관광관련 전문대학원입니다. 관광선진화를 위해서는 차별화, 전문화가 아닌 특정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관광계열(관광사업경영, 호텔?카지노?컨벤션경영, 여가관광마케팅?리조트개발, 여행?항공?크루즈경영)과 외식계열(외식산업경영, 식공간연출)로 구분해 2계열 6전공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기준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을 졸업한 관광전문가는 석사(704명), 박사(230명) 등 총 934명이며, 재학 중인 학생은 석사과정(93명), 박사과정(71명) 등 총 164명입니다. 이중 24명은 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특화된 전문가 양성을 위해 4차산업 혁명과 관광외식 트렌드 교과목을 공통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했습니다. 향후에는 관광 빅데이터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을 관광 및 외식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해 낼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이 나아갈 길은?

 

한국판 뉴딜과 관광산업의 연계(디지털 및 그린 뉴딜을 통한 새로운 관광 플랫폼 구축)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생태계와 뉴노멀관광 시대 적응 즉, 현재의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생태계 전환과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수용이 관광산업 전반에 필요로 합니다.

 

관광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관광수용태세 준비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발굴 등 산업혁명을 활용한 진화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와 보상소비를 기대해 합니다. 관광형태는 비록 국내관광에 국한되었지만 우선적으로 사람들은 관광동기 및 욕구는 줄지 않았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코로나19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 펜트업 효과와 보상소비로 인해 관광산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관광에서는 어떤 인재들을 원하는지요?

 

융·복합 관광과 통일한반도 관광시대를 대비하고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글로컬 관광전문경영인입니다. 또한 자신의 스펙보다는 자기성장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이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이 추구하는 인재상입니다.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은 1996년 교육부로부터 관광산업대학원 인가를 받은 후 정말 많은 관광전문가를 배출해 냈습니다. 이렇게 관광전문가로 배출된 인재들은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본인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데 이중 24명 정도가 대학의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트렌드 중 ‘업글인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업글인간이란 자신을 발전시키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지향하는 사람으로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며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과거의 스펙을 통한 성공보다는 자신의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 일과 삶의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을 말합니다.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서는 이러한 업글인간을 추구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신의 스펙보다는 자기성장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이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이 추구하는 인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한류관광에 대한 총장님의 생각은?

 

남들은 저를 ‘한류관광 전도사’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류특강도 30회 정도 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K-투어의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한류는 선진관광한국을 만들어 주는 핵심 역량입니다. BTS-한국어, 블랙핑크-한복의상, 봉준호-음식 등 유명 스타들의 한국문화예술을 통한 한국에 대한 이미지 쇄신 및 관심이 증가했습니다.

 

한류를 통한 관광시장의 확장으로 기존 중국과 일본에 집중된 관광시장을 동아시아 등 신생 관광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류관광범위 확장에 따른 관광과 문화예술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협의의 한류관광은 k-pop, 드라마, 영화 등이 있고 광의의 한류관광은 공연, 전통음악, 도서, 음식, 패션, 뷰티, 스포츠, 게임, 의료, 무술, 명상 등입니다.

 

 

-끝으로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관광문화대학 및 관광전문대학원 발전방안 ?

 

관광문화대학과 관광전문대학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입니다.

 

관광트렌드와 관광산업의 급속한 변화에 미리 대비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통일한반도 관광시대를 선도하기 위하여 관광교육시스템과 전공체계구축,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 융복합 관광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관광전문대학원, 한류대학원, 대체의학대학원들의 교육과정 공동운영, 한류관광, 웰니스 관광 등 상호 융합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프로필

 

성명 : 김인규 (金仁圭)

생년월일 : 1950.02.05

출신지역 서울

학력사항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력>

경기대학교 총장                                           2017.06 - 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2016.02 - 현재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2012.12 - 2016.01(3년 2개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2009.11 - 2012.11(3년)

한국방송협회 회장                                         2009.12 - 2012.08(2년 9개월)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회장                     2010.10 - 2012.11(2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                        2008.09 - 2009.11(1년 2개월)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초빙·석좌교수        2007.03 - 2009.08(2년 6개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좌교수                       2003.09 - 2006.08(3년)

KBS 뉴미디어본부 본부장                               2000.06 ? 2004.04(2년 11개월)

KBS 보도국 등 국장                                       1996.04 - 2000.06(2년 2개월)

KBS 보도국 정치부 등 부장                             1990.02 - 1996.04(6년 3개월)

KBS 보도국  기자                                          1973.11 - 1990.01(16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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