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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5년 12월 29 일
  • 해외 비자신청센터도 ‘코로나19’로 타격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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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운영 중인 여행사들의 해외비자신청센터도 코로나19의 장기화 쇼크로 매출하락이 불가피해 지고 있다. 코로나19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아웃바운드 교류확대 등으로 여행비자 업무량이 많아 수익성이 높았다.

 

해외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하는 여행사로는 현재 하나투어가 5곳, 모두투어가 1곳을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의 공개입찰을 통해 비자신청센터의 사업위탁업체로 선정된 곳이다.

 

최근 하나투어가 해외지사를 철수하면서 비자센터 역시 자격이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었으나, 확인결과 해외지사와 비자센터는 별개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 한 관계자는 “해외 5개 비자센터는 법무부가 선정한 위탁사업으로 하나투어 법인”이라며 “나라마다 상황이 좀 달라 현지법인하고 같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중국쪽 비자센터의 경우 의미 있는 수익은 아니지만 조금씩 수익발생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투어의 해외비자센터는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칭다오,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모두투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비자센터를 한곳 운영 중으로, 모두투어를 사직한 공병길 상무와 박병식팀장이 근무하고 있으며 운영은 모두투어가 하고 있다.

 

한편 국가 간 이동이 장기간 제한되면서 공항고속도로의 여행사 옥외광고도 사라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공항고속도로 초입에 세워놨던 옥외광고 계약이 만료돼 당분간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시내 중심가인 남대문에 현재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랑풍선도 올림픽대로 옥외광고를 없애고 을지로3가 역사 내 판넬광고 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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