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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5년 12월 29 일
  • ‘감 잡을 수 없는’ 하반기 여행박람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연기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0-08-27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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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F도 코로나상황 예의주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도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년 모두투어여행박람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자 최근 연기를 결정했다 내년도 개최일정도 아직 미정이다. 모두투어의 지난 2019년 9월 제6회 오프라인 박람회는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7개국 4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지난해 6월 하나투어가 제13회 여행박람회를 끝으로 오프라인 박람회는 더 이상 개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순수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로는 11월 예정이었던 모두투어 박람회가 유일했지만 코로나여파로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도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내수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4월에서 10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지난19일 발표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실외 100명이상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방향 재설정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관협중앙회 관계자는 “독일 ITB 박람회도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듯 내나라여행박람회도 어떠한 방향으로든 진행할려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기구들의 직접 참여 및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서울시·코트파 공동주최)의 개최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초 지난 5월 개최예정이었던 SITIF는 일찌감치 올 연말인 11월로 미뤄놨으나, 여전히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자 주최측의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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