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조직 슬림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는 15일이나 16일경 현재 14개 본부를 9개 본부로, 총 직책자(팀장이상) 157명을 105명으로, 본사직원을 대폭 자회사로 이동 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리점본부장 육경건 △공급본부장 류창호 △테마본부장 김석헌 △상품운영본부장 김창훈 △이커머스 본부장 외부영입 등으로 파악된다.
지역별 부서장은 △동남아 오치훈 상무 △일본 장정윤 상무 △중국 방기영 상무 △유럽 오재석 상무 △미주남태평양 김재욱 수석 등이다.
이번 개편은 젊은 층을 대거 부서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기존 임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영업부 직원 200여명은 하나비즈로 발령나며, 수석급 대부분은 하나비즈에서 B2C법인 영업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의 경우 웹투어와 투어마케팅코리아, 고려여행사는 기존 대표가 계속 유지되며, 하나투어리스트와 하나비즈, 하나투어아이티씨 대표는 고문으로 발령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임 하나비즈 대표에는 곽민수 전무가 하나투어리스트 대표에는 염순찬 상무보가 발령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