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투어·고려여행사·투어마케팅코리아 등 유지

투어팁스는 흡수 … ‘정리 예정’은 하나샵 등 3곳 

 

최근 하나투어가 국내 자회사를 무더기로 정리한다는 모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가 하나투어에 자회사 운영에 대한 팩트체크를 요청한 결과 하나투어 측은 “웹투어, 하나투어아이티씨, 하나투어비즈니스, 고려여행사, 윌디스투어, 하나투어제주, 투어마케팅코리아, 하나투어리스트(투자관계사) 모두 정리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투어팁스는 하나투어에서 흡수하며 비여행사업 부문인 하나티앤미디어와 하나샵, 에이치앤티마케팅 등은 이미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도표 참조>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 자회사들은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화하기로 지난27일 임원회의를 통해서도 언급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투어 자회사인 웹투어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투어는 한 언론사에서 코로나19 관련해 기사화한 ‘하나투어 국내 자회사 정리’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반박했다”며 “웹투어는 국내여행 부문 1위 여행사로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우수여행사로도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여행 활성화에 앞장서는 여행사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호캉스 기획전을 비롯해 청정 울릉도 여행, 신혼부부들을 위한 제주도 허니문 기획전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하나투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여행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