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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5년 12월 29 일
  •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315개사 추가 선정

    신청조건 대폭 완화…1차 685개사 확정 발표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0-04-29 | 업데이트됨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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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서울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가 지난달 28일 1차 심사를 마치고 총 1000개 여행사 선정 중 685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나머지 2차 선정할 315개사에 대해서도 신청조건을 대폭 완화, 빠른 시일 내 1000군데 여행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고 500만원씩 총 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서울시관광협회는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서울소재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총 935개사가 지원해 이중 정량평가에 부적합한 247개사와 지난달 28일 정성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사를 제외한 685개사를 1차 지원업체로 선정했다.

 


오는 6일부터 15일 12시까지 선청서를 접수받는 2차 선정의 신청조건은 업력 및 지원·규모기준을 대폭 낮춰 시행한다.

 


기본적인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상 서울소재 일반여행업·국외여행업·국내여행업에 등록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만 해당된다. 하지만 업력기준은 기존 5년 이상에서 2019년 1월1일 이전 여행업체로 변경해 관광사업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준도 올해 2·3월 월평균 매출액이 직전년도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한 업체(기존 75%이상 업체) 중 감소비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키로 했다. 2·3월 매출액은 업체의 매출장부와 20년 1/4분기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또는 부가가치세 신고액으로 확인하며, 직전년도 월 평균 매출액은 2019년 부가가치세 확정액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규모기준도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으로 서류 간소화를 위해 2019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상의 매출액(30억 이하)으로만 판단하게 된다. 상시근로자수 5명 미만이거나 소상공인 확인서 제출 등의 증빙을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2차 선정은 최종 선정여행사인 315개사의 150%인 473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마감 후 1차 정량평가(올해 2·3월 월평균 매출액이 직전년도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한 업체 중 감소비율이 높은 업체 우선 선정)와 2차 정성평가(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업체는 오는 27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위기극복프로젝트 TF팀장은 “자금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여행사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자금지원을 하기 위해 급하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다소 신청조건이 까다로워 지원을 못한 업체들이 많았다”며 “이번 2차 신청은 업계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대폭 완화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지만, 서류 부정제출 및 수급이 확인 될 경우 환수조치는 물론 향후 서울시 관광사업 참여에 배제되니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과 서울관광재단은 여행사에 이어 MICE업계에도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접수는 오늘(4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소재 MICE 유관기업 500개사이며 지원규모는 업체당 500만원씩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향후 일정은 오는 20일까지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22일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6월중 지급된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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