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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5년 12월 29 일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첫달’ 2월 통계 살펴보니…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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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해외관광객 -60%

여행사업 생산지수 -49.5%

온라인 여행 쇼핑 -46.2%

 

코로나19 여파로 2월 한달 간 내국인 해외관광객은 전년동월 대비 6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내국인 출국은 총 104만6779명으로, 전년동월 261만7946명에 비해 157만여명이 감소했다.

 

 

또한 지난 7일 기준 한국은행이 발표한 관광수지도 처음으로 3억달러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73억달러, 2018년 130억달러 적자와 비교하면 처음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 든 셈이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2월 인·아웃바운드 시장의 심각성을 보여준 수치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생산지수에서도 2월 여행사업의 생산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9.5%가 감소했다. 생산지수에 따르면 지난 2015년을 100p으로 봤을 때 지난 2월은 58.2p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41.5p와 지난 1월 109.3p에 비하면 절반이상으로 생산지수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서비스업 전체 및 개별 업종의 생산활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개별 업종의 상대적 중요도인 부가가치 기준 가중치를 적용해 지수화 한 것으로, 국가의 경제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연구소의 서비스업동향 분석 및 연구자료, GDP 추계자료에 활용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742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6.2%가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51.5%가 감소했다.

 

 

이외에도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 동향지수 중 여행비는 67p로, 전월(83p)대비 16p가 하락했다. 여행비는 100보다 작은 경우 감소 또는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증가 또는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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