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인천→로스앤젤레스의 탑승률은 대한항공 3%, 아시아나항공 13%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수요 하락을 이유로 지난달부터 해당 노선의 낮 비행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1972년 대한민국 민항기 역사상 최초로 서울과 LA를 오가는 여객 노선에 취항한 후 최대 고비를 맞은 것이다. 한편, 해당 노선은 지난달 말부터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한 여객이 몰리면서 항공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