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성수기를 맞이해야 할 유럽지역이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유럽지역은 3월 패키지 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여행사들이 주요 수입원 중 하나였으나 최근들어 출국하는 한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면서 관련업계가 개점휴업 상태를 맞고 있다.
2006년 7월 이후 내국인 출국행선지 파악이 불가능 해 지면서 유럽행 한국인 방문이 정확하게 집계되고 있지 않지만 대략 전체 출국객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한해 2871만명의 해외 출국객중 약 200만명이상의 내국인이 유럽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 공무원 및 기업체 연수, 인센티브, MICE, 전시회 및 학회, 성지순례를 전문으로 하는 윈저투어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지역의 △항공운항 실태 △출입국 가능 여부 △투어가능 여부 등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