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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호 2021년 04월 14 일
  • 최대한 손실 줄이면서… ‘버티기’가 최선책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20-04-02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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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는 버티기 싸움에 들어갔다. 뚜렷한 대책을 내놓을 수 없어 각 항공사들은 상황을 지켜보며 일단은 볕이 뜰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항공사들은 교민 전세기나 화물기 활용 등으로 실적보전에 나서며 손실을 메우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급휴직 등의 자구책을 실시한 것도 벌써 3개월이 넘어간다.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정책과 무담보 지원으로 코로나19의 여파를 견디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LCC에게 700억원을 무담보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항공업계는 입을 모아 “지금은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 말하며 혹독한 꽃샘추위를 견디고 있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대한항공

인턴승무원도 무급휴직

 

대한항공이 최근 인턴들에게까지 무급휴직 신청을 받으며 휴직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인턴 승무원들은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정직원 전환이 일반적이지만 항공업계가 초유의 위기를 맞은 지금, 정직원 전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조종사 390여 명 전원은 1일부터 3개월 간 무급휴가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

수습부기장 80여명 계약 해지

 

이스타항공이 수습 부기장 80여 명에게 지난 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통보했다. 통상 수습 부기장은 큰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수습 기간 비행 훈련을 마치면 정규직으로 전환돼 왔다. 이스타항공은 계약 해지를 안내하며 향후 회사 사정이 나아진다면 이들을 우선 고용하겠다는 대표이사의 명의의 안내서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항공업계는 이스타항공이 기재 반납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수순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에어

국토교통부 제재 해제

 

진에어가 1년 7개월 만에 국토교통부 제재에서 벗어났다. 제재 해제 조치로 진에어는 신규노선 취항, 신규 항공기 도입,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이 가능해졌지만 코로나19로 당장 제재 해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777 여객기 화물기로 활용

 

진에어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중대형 B777-2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 진에어는 3월30일부터 4월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해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한다.

 

 

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B777-200ER은 약 15여 톤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해 B737-800 기종보다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이다.

 


 

 

에어서울

제주 왕복요금 2만원대 출시

 

에어서울이 3월3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노선 특가 탑승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로 왕복 총액 2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에어서울은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탑승객은 제주렌트카를 통해 최대 85%까지 저렴하게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고다에서 제주 호텔 숙박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코코몽에코파크, 다이노대발이파크 등 현지 입장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제휴 할인 방법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4.3 유가족’ 할인 40%로 확대

 

 

제주항공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지난 1일부터 제주 4.3 유족들의 국내선 항공 운임 할인율을 30%에서 4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부터 4.3 생존희생자에게는 50%, 유족들에게는 30%의 항공운임 할인율을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각각 적용해 시행해왔다.

 


 

에어아시아그룹

항공기 운항 임시 중단

 

에어아시아 그룹은 그룹 내 전반에 걸쳐 항공기 운항을 대부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치는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전체가 운항하는 7개 항공사에 걸쳐 시행된다. 에어아시아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며, 상황이 나아지면 적절한 승인 절차를 밟아 항공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에게는 기존 예약을 향후 365일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전환하거나, 출발일을 횟수에 제한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보상 조치가 시행된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 경영진과 임원진은 최소 15%에서 최대 100%까지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전 세계에서 두바이행 마지막 비행편

 

지난 3월24일 에미레이트항공은 전 세계 각지에서 두바이를 향해 이륙하는 마지막 비행기가 출발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UAE 정부의 조치에 따라 지난 3월25일부로 모든 여객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의약품 및 식품을 비롯한 국제 항공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보잉 777 화물기는 지속 운항하고 있다.

 


 

 

타이항공

지난달 말부터 GDS 자동환불 불가

 

타이항공이 지난 3월31일 환불 절차 변경을 공지했다. 타이항공은 하계 스케쥴 변경으로 인해 환불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GDS를 통한 환불 처리 과정에서도 수수료 면제 코드 등에 많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전했다. 타이항공은 향후 이런 케이스를 줄이기 위해 3월31일부터 GDS를 통한 AUTO 환불이 불가능하며 BSP link를 통한 RA(Refund Applications) 접수만 가능하다 발표했다. 이는 본사 방침으로 별도 공지시까지 유지된다.

 


 

 

핀에어

한국사무소 임시휴업 4월30일까지

 

핀에어 한국사무소가 4월 한 달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이는 인천~헬싱키 노선이 지난 3월9일부터 6월30일까지 운휴함에 따른 것이며 영업부(서울/부산) 및 그룹&상용 카운터의 업무상 이메일 및 유선 전화 연락이 불가하다. 업무정상화는 5월4일부터다. 단, 핀에어 고객서비스(일반 예약 발권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상담)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알리탈리아

한국 GSA 업무 종료

 

알리탈리아 한국 총판 대리점인 대명 에어서비스의 업무가 지난 3월31일 오후 4시부로 종료됐다. 새로운 GSA가 선정돼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문의 가능한 연락처는 알리탈리아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총판 대리점이 업무를 마감하게 되면서 현재 지연중인 RA 환불 승인관련해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RA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따로 가능하다.

 


 

 

에티하드항공

한국지사 4월 최소 인원 근무 예정

 

에티하드항공 한국지사가 항공편 중단으로 인해 4월 한 달 동안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티하드 한국지사는 지난 1일 기존 및 추후 예약에 대한 문의사항은 여행사 전용 콜센터로, 크레딧 관련 문의사항은 메일로 받는다 공지했다.

 


 

 

라오항공

한국사무소 대표번호 업무 일시 중단

 

라오항공 한국사무소 대표번호를 통한 업무가 4월1일부터 4월17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이에 환불 및 변경, 기타 문의는 라오항공 계정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일본항공

인천~나리타 임시편 운항

 

김포~하네다 항공편 운휴로 인해 인천~나리타 구간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일본항공은 김포~하네다 간 기존 항공편 취소 고객의 안내 및 신규 판매도 가능하다 전했다. 인천~나리타 운항 스케쥴은 2일과 7일이다. 한편 일본항공 한국지구 콜센터 업무시간이 평일 10시~16시, 주말·공휴일 9시~17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터키항공

미국 하늘길도 접는 항공사들

 

터키항공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미국 뉴욕 항공편 운항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빌랄 에크쉬 터키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3월27일 “2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4월17일까지 일부 국제선만 제한 운항할 예정”이라며 “뉴욕 노선은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터키항공은 27일부터 국제선 가운데 홍콩·모스크바·에티오피아·뉴욕·워싱턴 노선만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 노선은 더욱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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