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서울시, 관광업계에 100억원 긴급편성

    서울시, 1000개 여행사·무급휴직자에 각각 50억 지원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0-03-25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영세한 여행업체와 무급휴직으로 내몰리는 관광업계 근로자 지원을 위해 지난 24일 100억 원의 추경을 긴급편성, 투입한다.

 

 

우선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서울소재 8518개 업체 중 1000개 여행업체(일반여행업, 국외여행업, 국내여행업)를 대상으로, 공고일 기준 최소 5년 이상 여행업을 운영한 업체에게 한 업체당 500만원씩 총 50억 원을 균등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직전연도 월 매출 평균액 대비 75%이상 감소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여행수요 회복 대비 신규 관광수요 맞춤형 상품기획·개발 비용 △서울관광 명소 온라인 콘텐츠 개발·제작 비용 △예약시스템, 홈페이지 개선 등 여행수요 회복 대비 기반 재조성 비용 △기타 전략적 홍보·마케팅 비용 등이다.

 

 

선정방법은 1차 정량평가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분이 75% 이상인 업체 중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110∼130%)를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 말 대비 신청일 현재 고용유지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정하게 된다. 2차 정성평가는 사업계획(위기 극복을 위한 여행상품 기획·개발 등)을 심사하며 별도 심사계획 수립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지원후속조치로 선정업체 대상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조만간 서울관광재단에 창구를 마련하고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관광업계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지원의 일환으로 관광업계 지원분으로 50억 원을 할당, 영세한 관광업체 무급휴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고용유지제도 중 무급휴직자 지원제도는 영세업체에게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판단해 무급휴직이 불가피한 5인 미만 소상공인에 대한 시 차원의 고용유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 및 세부지침은 30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