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의 66%는 일반 패키지 여행이지만
아웃바운드의 60%는 단품 이용으로 차이
KATA가 2019년 12월 여행사 인·아웃바운드 유치·송출 실적을 발표했다.
KAT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바운드 유치인원은 29만2601명, 아웃바운드 송출 인원은 136만90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인바운드는 31.7%가 증가했고 아웃바운드는 15.2%가 감소한 수치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스타일은 일반패키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66%(19만3376명)로 가장 높았고 인센티브가 4.3%(1만2549명), 비즈니스가 0.7%(2131명), 교육여행이 0.1%(3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6만5000명으로 전체의 31.2%를 차지해 4만70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보다 약 9%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에서도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관광객의 절반 이상인 11만3000여 명은 우리나라의 자연과 풍경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문화와 역사를 알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도 5만7000여 명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내국인 송출 인원은 136만9060명으로 단품 상품을 이용해 떠난 여행객이 81만 명으로 전체의 59.2%를 차지했으며 일반 패키지 이용객은 약 50만 명, 인센티브 목적은 3만4000여 명, 비즈니스 출장객은 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국제선 티켓 판매실적은 약 13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했으며 목적지별로는 중국행 티켓을 구입한 사람이 2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22만 명, 유럽 11만5000명, 일본 11만 명으로 나타났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