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제항공운수권을 7개 국적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에 배분된 운수권은 한국~호주, 한국~파리, 한국~러시아, 한국~포르투갈 등 총 21개 노선. 이번 국제운수권 배분 승자는 티웨이항공으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한~호주 노선 주 1303석을 배분 받으며 장거리 노선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한~키르기즈스탄 주2회, 한~팔라우 주1회 등의 운수권을 획득했다.
아시아나는 한~호주 주649석, 한~파리 주 2.25단위, 한~헝가리 주2회, 한~리스본 주4회 등을 배분 받았다. 대한항공은 한~파리 0.5 단위, 한~마닐라 주 266석, 서울~카이로 주2회, 서울~뉴델리 주3회, 서울~뭄바디 주2회 등을 배분 받았다.
제주항공은 대구~마닐라 주1330석, 에어부산 한~마닐라 주190석, 플라이강원 양양~마닐라 주1330석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노선 배분에서 제외됐으며, 국토부 측에서는 진에어의 구체적인 이행결과를 지켜보면서 제제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