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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호 2021년 04월 14 일
  • [항공사 동향] 대구 하늘길도 ‘코로나’로 막혀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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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하며 대구공항의 하늘길이 막히고 있다. 하루 2번 왕복 운항해온 대한항공의 대구~제주 노선은 2월2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중단하고,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위한 대구~인천 내항기도 같은 기간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도 대구~제주 노선을 하루 3번에서 2번으로 감편하고 2월25일부터 9일까지 운항을 아예 중단했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도 대구~제주 노선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타이거에어와 동방항공 등 대만과 중국 항공사들도 운항을 중단하며 대구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은 2월26일부터 모두 운항을 중단했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이스타항공

2월 급여 40%만 지급

 

이스타항공이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 밖에 지급하지 못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임금체불 사태를 고지했다. 최소한의 회사운영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2월25일 지급 예정이던 임직원의 2월 급여는 40%만 지급되고, 연말정산 정산금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미지급된 급여는 정확한 날짜 없이 빠른 시일 내 지급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월25일은 이스타항공의 월급날로 입장문은 월급 당일 발표됐다.

 

 

또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3월부터 6월까지 임금의 25%를 삭감하기로 합의했다.

 

 

에어부산

전 임원 일괄 사표 제출

 

에어부산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행한다. 에어부산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들은 24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부서장은 자발적으로 임금 10% 반납에 동참했다. 에어부산 전 직원들은 3월부터 주 4일 근무·무급 15일·무급 30일 등의 휴직에 참여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예기치 못한 악재들로 인해 매우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비용 절감과 수익성 제고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대표, 임원, 부서장

급여 100% 반납

 

에어서울이 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대표 이하 모든 임원들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부터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했다. 특히, 3월은 더욱 어려워진 시장 환경으로 대표, 임원, 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이후 1개월 이상 무급 휴직을 실시한다.

 

 

또한, 3월1일부터 2주간 항공권 티켓 판매를 대부분 중단했으며, 3월 한 달 간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일시 휴업’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전 노선 운항 중단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모든 노선을 중단하지는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델타항공

한국행 여정변경 수수료 면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시키면서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등이 한국행 항공기 일정 변경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 출발하는 서울~인천 노선에 대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 델타항공도 4월30일까지 한국행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

 

 

대한항공

전 직원 재택근무 실시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 시행 중이던 재택근무를 2월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현장 업무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2월26일부터 공항동 본사 OC 건물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 시작했으며, 각 사옥 1층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전체 출입인 온도를 체크하고 부서별로 마스크 및 손 세정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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