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운영하고 있는 SM면세점과 티마크호텔, 티마크그랜드호텔, 센터마크 호텔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오후 4곳의 하나투어 계열 사업장을 방문한 결과, 모두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나투어 본사에 있는 SM면세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22일부터 오는 3월29일까지 매주 주말 휴점한다는 공지가 붙어있었고 내부에는 매장 직원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9월 자산의 12% 규모인 882억 원을 주고 인수한 서울 충무로의 티마크호텔 명동 역시 대부분의 객실이 비어있었다.

<공동취재=김기령, 나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