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은 5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출발하는 리가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전세기 상품은 5월29일과 6월5일, 6월 12일 총 3회 운항하며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발한다.
한진관광은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발트 전세기를 출격한 후 올해도 출시하게 되었다. 그동안 발트에 가려면 1회 이상 경유하거나 북유럽에서 페리를 탑승해야 하는 등 접근이 용이하지 못했지만 이 항공편은 라트비아와 한국을 잇는 첫 직항편으로, 한진관광에서 최초로 취항했다.
항공 1회와 연박 숙박을 포함한 499만 원짜리 품격 상품, 준특급호텔과 특급호텔 1박 숙박을 하는 359만 원짜리 정통 상품, 발트와 북유럽 3개국(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특별 상품, 그리고 비교적 저렴하지만 가성비 있는 실속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골라갈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발트의 스위스라 불리는 라트비아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의 사이에 끼어있는 매력적인 해안도시다. 수도 리가(는 중세도시를 연상케하는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과 성 베드로 성당, 검은머리전당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올드타운의 고즈넉한 분위기’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의 옛 시가지는 중세시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13세기에 지은 성곽과 성벽 사이로 1500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 성 올라프 교회가 솟아 있고,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양식인 구시청사와 레에코야를 만나볼 수 있다.
약 3000개의 숲으로 이뤄진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는 발트 3국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며, 수도 빌뉴스는 카톨릭 문화를 담고 있어 도처에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 한 폭의 그림처럼 호수 위에 자리한 붉은 트라카이 성과 갈베 호수를 가로지르는 요트체험이 유명하다. 수만 개의 십자가로 조성된 십자가의 언덕 또한 리투아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