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병 <사진 가운데>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상우회로부터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상우회는 전 상공부 출신 퇴직자 공무원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위해 1983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공직을 마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매년 ‘프론티어상’을 시상한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 49년간 우리나라 여행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업계 최초 11년간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 국내 최초 도심 시내 면세점 운영,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등 대한민국 경제를 혁신시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기병 회장은 1963년에 내무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1967년 상공부 상역국 과장, 기업지도국장과 공단관리청 기획관리관을 역임하고 1973년 퇴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병 회장은 “앞으로도 경제 혁신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