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인천→가오슝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4%였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이후 인기몰이를 하던 대만조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는 맥을 추지 못했다. 인천에서 가오슝으로 향하는 5개의 국적 항공사 모두 78% 이하의 탑승률을 보였으며 이스타항공은 39%로 가장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항공사들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까지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항공사별 상이) 당분간 항공 수요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