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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2025년 12월 29 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업계 이모저모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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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단체비자 발급비용’ 환불 요청

 

최근 한국여행업협회 대형여행사 대표들이 모여 중국 단체비자피 환불에 대해 논의했다.

 

개별비자의 경우 이번 사태가 수습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단체비자의 경우 여행을 못할 경우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업체별 피해가 확산, 중국영사관에 비자피 환불을 요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2. 항공사 VI 지급 규정… 판매 VS 탑승

 

중국 노선 운항 항공사들이 판매 여행사의 볼륨 인센티브 지급 문제로 이중고를 앓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노선이 늘어나자 각 항공사들마다 새로운 VI 지급정책으로 세일경쟁에 나선 것.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운휴 노선에 어떤 기준으로 VI를 지급하냐는 것이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판매를 기준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지만 항공사 입장에서는 운항도 하지 않은 비행기 좌석 판매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3. 홈쇼핑도 비상

 

홈쇼핑 중국 패키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뚝 끊겼다. 지난 1월20일부터 27일까지 방영된 홈쇼핑 여행 방송을 분석한 결과, 중국 본토 여행 상품은 단 하나도 방영되지 않았고 중화권인 대만 상품은 1회 방영됐으며 홍콩, 마카오 상품은 모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12월과 1월에 이미 전파를 타고 나간 중국 상품이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홈쇼핑 지원비 명목으로 지불했던 금액이 고스란히 랜드사에게 자금 압박으로 이어지게 됐다.

 

 

한 랜드사 관계자는 “이후 방송이 취소된 것도 안타깝지만 지원비를 내고 이미 진행한 상품들이 취소되면서 마이너스가 된다는 상황이 더 뼈아픈 현실”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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