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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뉴욕의 새 랜드마크’ 허드슨 야드 ‘버려진 철도부지’의 ‘깜짝 변신’

    문화 ? 쇼핑 복합공간 ? 2025년 완공 예정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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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새로운 보물인 허드슨 야드로 오세요.”

 

 

뉴욕관광청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탄생한 ‘허드슨 야드’를 뉴욕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적극 홍보한다. 허드슨 야드는 버려진 철도 부지를 총 사업비 약 250억 달러(한화 28조 원)를 투입해 재개발한 문화 복합 단지다.

 

 

허드슨 야드는 맨해튼의 서쪽 끝 지역 하이라인 파크와 재비츠 센터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240만㎡ 면적에 약 4000가구의 거주 지역과 100개 이상의 상점, 레스토랑, 예술 센터, 호텔, 그리고 전망대 등의 문화 관광 및 상업 복합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허드슨 야드의 복합 단지 건설 공사는 현재 절반 정도 진행, 오는 2025년에 최종 완공 예정이다. 허드슨 야드의 추천 명소는 다음과 같다.

 

 

■더베슬 : 길이 45m의 나선형 계단 2500개가 얽히고설켜 마치 벌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대. 최상층인 15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구조로, 영국의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설계했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장은 무료.

 

 

■더셰드 : 셰드는 전시 공간과 극장, 리허설 공간, 창작 실험실, 대형 행사장 등 모든 예술 장르를 지원하는 8층 건물의 종합 예술 센터로, 지난해 4월에 개장했다. 돌출된 외관 일부가 레일 위에 설치돼 움직여 펼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용도에 따라 실내 혹은 실외 공연. 전시장으로 외관 변신이 가능하다. 외관 구조물을 전체적으로 펼치면 최대 3000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하이라인스퍼 : 하이라인 스퍼는 지난해 6월 웨스트 30번가와 10번가 사이에 오픈한 예술 전시 공간으로, 하이라인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스퍼의 중심 부분은 다양한 크기와 규모의 예술작품이 로테이션 형태로 전시된다. 첫 전시작으로 아티스트 시몬 리의 작품 ‘브릭 하우스’가 올해 9월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이퀴녹스호텔 : 미국의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브랜드 ‘이퀴녹스’에서 론칭한 첫 호텔로, 지난해 6월 개관했다. 웰빙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반영하고 투숙객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212개의 객실은 편안함과 안락한 휴식에 중점을 맞춰 객실 내 방음 장치, 암막 커튼 설치 및 천연섬유 소재의 침구 등을 제공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더엣지 : 오는 3월11일 개관 예정으로 344m 높이에서 뉴욕의 스카이라인과 허드슨 강의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전망대이다. 돌출된 모서리 형태로 바닥 일부는 강화유리가 설치돼 아찔한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발 아래의 맨해튼과 함께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새로운 시선과 각도로 즐길 수 있다. 엣지의 엘리베이터는 100층까지 약 1분만에 올라가며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야외 전망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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