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공항 소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공항은 1942년 준공되어 군용비행장으로 사용되다가 1958년 1월 국제공항으로 지정됐다. 2000년 3월까지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8개국 71개 도시를 운항했으나 인천공항 개항으로 현재는 국내선 김해, 제주, 광주, 울산, 여수, 사천노선 등을 운항하고, 국제선은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베이징, 상하이 노선 등을 운항하고 있다. 취항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일본항공, ANA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에바항공, 중화항공 총 14개다.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김포공항에서 출ㆍ도착한 운항 편과 여객 수는 국제선 1만8547회와 392만1075명, 국내선 11만186회와 1940만7145명으로 총 12만8733회 그리고 2332만82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운항 수 0.02% 증가(+4회), 여객 수 0.37% 감소(-1만4613명)한 수치다.
운항 편과 이용 여객 점유율을 확인 해본 결과 운항편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각각 14.4%와 85.6%로 확인됐고 여객 수는 16.8%와 83.2%로 집계됐다. 2019년도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은 운항이 이뤄진 달은 7월(1745회)이었고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3월(38만4229명)이었다.
김포공항의 주요노선은 대만의 타이베이,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중국 베이징, 상하이 총 3개 국가의 5개 노선이었다. 주요노선 외의 운항 노선을 월별로 확인해본 결과 2월에는 중국의 선양, 5월에는 일본 후쿠오카와 베트남 다낭, 7월에는 일본의 삿포로와 후쿠오카, 라오스 비엔티안, 마카오,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태국의 방콕 노선을 운항했다.
또한 9월에는 대만 가오슝, 일본 후쿠오카,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의 노선이 운항됐고 10월에는 라오스 비엔티안과 중국 하이코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운항됐다. 이중 7월 이 7개 국가 12개 도시를 운항하며 운항 수가 가장 많은 달에 이어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한 달이 됐다.
<이주원 기자> kori@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