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최근 2년간 폭발적인 성장세' 기사에 이어>
https://www.gtn.co.kr/home/news/news_view.asp?news_seq=76723
2019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총 4892편이 운항했고 64만2207명이 무안공항에서 뜨는 노선을 이용했다. 약 5000편에 가까운 운항 노선은 일본, 중국, 아시아(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노선), 러시아 노선으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 아시아 노선의 점유율이 61.8%로 월등히 높았고 일본이 약 30%로 뒤를 이었다. 일본 악재 여파로 중단된 노선이 있었기 때문에 점유율이 30% 정도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노선과 러시아 노선은 각각 5.4%, 3.6%에 불과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아시아
압도적인 점유율
아시아 노선에 해당하는 노선의 운항 편과 여객 수는 비례했다. 무안에서도 베트남의 인기는 증명됐다. 무안~베트남 노선 왕복 운항 점유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여객도 베트남 노선이 가장 많았다. 베트남항공, 제주항공, 비엣젯항공, 젯스타퍼시픽항공이 무안과 베트남을 연결했으며 그 가운데 다낭 노선에 편중됐다.
다낭 노선은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832편이 운항했고 총 13만984명이 이용했다. 베트남 전체 운항의 8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전체 운항은 3025편, 여객은 43만3101명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노선은 대만으로 운항과 여객 수가 모두 22%를 차지했으며 필리핀이 약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일본
한때는 3분의 1 차지 이제는 전 노선 단항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한 노선 전체의 29.1%를 차지하는 일본 노선은 총 1425편이 운항했고 15만6234명이 이용했다.
월별 운항 현황을 살펴보면 7월에 가장 많은 운항 편인 189편이 운항했으나 8월부터 운항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여객 수도 급감했다. 10월엔 운항 64편, 여객 3755명으로 감소했고 11월에는 운항이 전면 중단돼 실적에서 제외됐다.
세부적으로는 오사카와 도쿄 노선 운항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객 수는 오사카 노선 46%, 도쿄 노선이 22%로 오사카 노선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