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3년간 국제선 여객 운송여객실적에서 전체 2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2016년 20.7%였던 점유율은 2017년 24.7%, 2018년 24.8%로 증가해왔다.
동남아시아 국가가 평균 35%인 것을 감안할 때 단일 국가로서는 상당한 규모다. 그 중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국제선 노선 운송 순위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도시로 운항 편과 이용여객 수가 상당하다.
20여 개가 넘는 일본의 취항 도시 중 이들 세 도시의 운항 및 여객 수 점유율은 70%를 상회한다.
오사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의 오사카 운항 편 및 이용객의 비율은 각각 51:49, 55:45로 타 노선에 비에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수요가 전국에 분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오사카 노선은 9월 이후 진행된 감편운항 및 운항 중단 등으로 10월 운항 편이 최고 기준(3월 3152편) 약 37%가 감소했다.
도쿄
도쿄는 나리타와 하네다 공항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지만 한국~도쿄 구간 대부분의 항공편은 나리타를 거점으로 한다. 한국~하네다 구간의 운항 편 및 이용객 수의 점유율은 도쿄 전체의 3% 수준이지만 동구간은 무역 분쟁으로 인한 시장 침체를 빗겨간 일본내 유일한 목적지다. 한국~하네다 구간은 3분기 이후에도 운항 편 및 이용여객 수에 있어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9월 이후 운항편 수 및 여객 수의 하락은 나리타 노선에 근거한다.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의 주요도시 중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간의 운항 편 및 이용객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운항 편은 64:36, 이용여객 수는 69:31로 일본 타노선에 비해 인천공항의 의존도가 타 지방공항에 비해 훨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