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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9호 2020년 08월 13 일
  • 미국 등 굴지의 관광청, ‘재선정 작업’에 업계 관심 몰려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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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관광청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Brand USA)과 하와이, 마리아나와 캐나다 관광청 한국사무소 재선정 작업이었다. 워낙 굴지의 관광청들인 만큼 재선정 공지부터 진행 과정, 발표까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공급이 늘어난 유럽 지역의 관광청들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며 몇몇 관광청은 새로운 책임자와 브랜드로 분위기를 바꿘다.

 

 

또 일부 지역보다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유도할만한 체험으로 관련 지역 및 상품을 소개하는 관광청들의 새로운 마케팅 접근도 눈길을 끈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한국사무소 재선정 ‘관심’

 

 

올해 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재선정 작업이 진행된 곳은 미국(Brand USA)과 하와이, 마리아나와 캐나다 등이었다. 굴지의 관광청 들인 만큼 재선정 작업을 둘러싼 업계의 관심이 지대했다.

 

 

하와이관광청과 캐나다관광청은 기존 한국사무소 업무를 진행했던 아비아렙스와 AL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 한국대표사무소로 재계약됐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로는 ㈜탐스가 선정돼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미국관광청은 에델만코리아와 아이커넥트가 선정돼 각각 홍보 업무와 관광산업 협업 업무를 진행한다.

 

 

한국사무소 개소… 폐쇄… 연기

 

 

2018년 12월31일 멕시코 관광청이 문을 닫으면서 2019년부터 기존 관광청 업무는 대사관에서 위임받아 진행했다.

 

 

10월 예정됐던 크로아티아 관광청 한국지사 공식오픈은 내년으로 미뤄졌으며 연내 한국사무소 개설을 계획했던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은 여전히 비딩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올해 안 개소가 사실상 무산됐다.

 

 

한편 2019년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베트남 관광청은 지난 6월 한국사무소를 오픈했다.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의 관광대사로는 베트남 관광청의 초대대표로 활동하던 이창근 관광대사가 임명이 됐다.

 

 

인센티브 프로그램 강화

 

 

관광청들도 미래의 가장 큰 먹거리로 꼽히는 마이스 시장 개발에 집중했다.

 

 

특히 태국, 홍콩, 싱가포르는 비행시간 및 인프라를 고려할 때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은 상당하다. 레저 목적지로서도 치열했던 이들 시장의 경쟁이 최근 마이스 시장까지 확산됐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새로운 인센티브 프로그램 ‘INSPIRE’를 선보였다. 29개 싱가포르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출범한 글로벌 INSPIRE(In Singapore Incentives & Rewards)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대상 MICE 단체들에게 60가지가 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태국 관광청은 그룹의 숙박, 식사 인스펙션투어 등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2020 상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홍콩은 유치 인원을 기준으로 한 10개 우수여행사를 선정 상금과 인스펙션 또는 스터티 투어를 지원하는 ‘Top MICE 에이전트 어워드’ 프로그램을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MICE 단체를 300명 이상 모객하는 랜드사에 인당 15달러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형 관광홍보 주력

 

 

체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청들도 미식과 문화를 접목한 관광홍보에 주력했다.

 

 

미국 관광청은 미국 체험 및 방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공식 스트리밍 채널 ‘GoUSA TV’를 통해 미국의 주요 명소와 아웃도어, 미식,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제공했으며 이탈리아관광청과 캘리포니아관광청은 다양한 체험 중에서도 특히 선호도가 높은 미식테마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을 전개했다.

 

 

프랑스관광청은 프로방스의 문화, 역사, 쇼핑, 여행지를 소개하는 익스플로어 프로방스 진행 해 프로방스 지역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였으며 비엔나관광청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현지의 풍성한 공연소식을 적극 홍보했다.

 

 

전 세계 관광청 ‘한국 시장 관심’

 

 

2019년 유독 유럽 지역 관광청들의 한국 시장 방문이 많았다. 특히 유럽의 신규 노선 취항과 맞물려 9월 취항 목적지와 인근 지역에서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유럽 내 여러 지역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페인 마드리드와 까탈루냐, 포르투갈 관광청이 한국 여행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한편 ‘페낭’ 로드쇼가 지난 2월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페낭 주정부 관광청인 페낭 글로벌 투어리즘은 ‘2020년 페낭 방문의 해’ 홍보와 페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페낭 2020(Experience Penang 2020) 로드쇼를 진행했다.

 

 

Brand New…새로운 책임자&브랜드

 

 

괌정부관광청이 필라 라구아나(Pilar Laguana)를 신임관광청장으로 임명했다.

 

 

필라 라구아나 신임 청장은 40년 이상을 관광 산업에 종사해온 전문가로 1977년부터 괌정부관광청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부터는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로 재직했다.

 

 

데인 청(Dane Cheng) 신임 홍콩관광청장이 11월1일 부임했다.

 

 

데인 청은 관광 산업의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캐세이퍼시픽에서 그룹의 전 세계 여객 사업을 감독하는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이사를 역임하는 등 본사와 여러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캐나다 관광청이 5월에 개최된 ‘랑데부 캐나다 2019’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새로운 로고는 여행객과 여행객의 삶에 영향을 주는 캐나다의 열정을 반영한다. 지난 10여 년간 ‘끝없는 발견(Keep Explore)’이라는 브랜드로 캐나다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온 캐나다 관광청은 올해부터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여행객의 삶에 영향을 주는, 캐나다의 다양한 매력에 집중한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도 6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연례 만찬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낙천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역동적인 브랜드 컬러와 타이포그래피 등을 개발했으며 로고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활용해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방문객들과 도시를 하나로 잇는다는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

 

 

뉴질랜드 관광청 ‘키아오라 클래스’ 부활

 

 

뉴질랜드 관광청이 에어뉴질랜드 재취항을 맞아 ‘키아오라 클래스’를 재개했다.

 

 

이는 에어뉴질랜드와 공동 주관하는 세미나로, 뉴질랜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11월 부활한 동 프로그램은 격월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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