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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종이컵 아닌, 식용 커피잔으로 드려요’

    에어뉴질랜드, ‘지속가능성 강조’ 기내서비스 도입 ? 웰니스 운동프로그램도 보급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19-12-19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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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신규취항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에어뉴질랜드가 색다른 기내 서비스를시도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가 시도하는 새로운 기내 서비스 중 하나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내 및 지상에서 사용 가능한 식용 커피잔 도입이다.

 

에어뉴질랜드는 매년 800만 잔 이상의 커피를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컵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향후 이와 관련된 어떠한 폐기물도 생산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측에 따르면 해당 식용 컵은 음료가 새지 않는 바닐라향 식용 컵으로 음료 서비스를 포함해 디저트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최근 모든 항공기와 라운지에 배치된 컵을 식물을 원재료로 한 제품으로 변경했다.

 

해당 제품은 플라스틱 대신 종이와 옥수수를 원료로 제작돼 상업용 퇴비 장비로 분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어뉴질랜드는 연간 약 1500만 개의 컵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어뉴질랜드는 고객들이 텀블러와 같이 재사용 가능한 개인 소유의 컵을 가져와 기내와 라운지에서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에어뉴질랜드는 피트니스 기업 레스밀스(Les Mills)의 그룹 피트니스 트레이너 팀과 협업해 고객 건강 증진을 위한 기내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에어뉴질랜드 측은 비행 중 승객이 겪는 여러 가지 형태의 신체적 피로를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내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여행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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