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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이제는 홈쇼핑에서 항공권도 판매합니다

    롯데홈쇼핑 + OZ + KRT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12-05 | 업데이트됨 :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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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푸껫·파리 등

전 세계 70개 노선 특가

 

에디터 사진

 

롯데홈쇼핑이 지난 4일 저녁 11시50분부터 70분간 생방송으로 아시아나항공권을 판매했다. 패키지여행상품이 아닌 항공권만 단독 판매한 것은 국내 홈쇼핑 방송 사상 최초다. 패키지상품의 예약 전환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홈쇼핑 측에서 먼저 여러 항공사와 여행사에 제안을 했고 최종적으로 KRT,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상품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총 70여개의 노선이 특가로 공개됐고 타 항공사 연결, 공동운항, 전세기 등의 항공편은 제외됐다. 방송이 진행된 70분간 총 2만6000콜이 집계됐다.

 

KRT 측은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였기에 우려했지만 방송시간대를 고려했을 때 콜 수가 높게 나왔다”며 “해당 상품과 관련해서 들어오는 고객 문의에 즉각 응대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예매 방법은 방송 중 1인 항공권당 3만 원의 예약금을 결제하면 선착순으로 KRT 전용 예약 페이지와 할인코드를 문자로 발송되고 문자를 받은 예약고객들은 방송일 기준 4일 이내 예약 페이지에서 여행날짜와 목적지를 정해 가격을 보고 예약금을 뺀 차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방송에서 소개된 노선들은 다낭 31만5000원~, 푸껫 37만8800원~, 파리 70만5400원~, 로스앤젤레스 80만8520원~ 등으로 70여개 노선 모두 저렴한 요금이 적용됐다.

 

항공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방송일 기점으로 7일 이내에 환불 신청하면 예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불절차가 끝나는 오는 12일에 콜 수 대비 전환율 등 판매 성과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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