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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인사 단행 … ‘젊어진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 이승범 부사장’ 체제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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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훈 상무는 한국지역 본부장 유임

 

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로 우기홍 부사장을 사장으로, 이승범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0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기홍 신임사장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에 입사, 기획관리실과 미주지역 본부장,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부사장에 임명됐다. 이승범 신임부사장은 서울여객지점장과 중국지역본부장을 거쳐 2011년 한국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고객서비스부분 부사장 겸 기내식 기판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외 이진호 상무는 전무로 승진발령하고 기존 여행사업본부장직을 유임시켰다. 채종훈 상무는 한국지역본부장이 유임됐고, 서울여객지점장을 맡았던 박요한 상무는 본사 여객영업부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임원인사의 특징은 조원태회장 출범 이후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 눈길을 끈다. 50대 사장을 발탁하고 임원직위체계도 대폭 간소화했다. 임원수도 20% 이상 줄여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부장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임원승진이 없는 대신 PGM(Principal General Manager)이라는 수석부장 직위를 신설해 과거 임원직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여객분야 PGM으로 발탁된 직원은 한명도 없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박인채 한진관광 대표는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는 김정수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이 한진관광 대표로 내정됐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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