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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마이너스 많은 9월 국내선 실적



  • 이주원 기자 |
    입력 : 2019-11-28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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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의 항공여객은 중국ㆍ아시아 노선 성장세에 불구하고 일본과 홍콩 노선의 감소와 제주여객 감소로 작년 동월대비 0.3% 감소한 936만 명으로 나타났다.

국제선은 0.9% 증가했지만 국내선 탑승 여객의 수는 256만6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수치로 국내선 운항 감편(-5.6%)과 제주노선 여객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에디터 사진

제주노선은 김포, 김해, 광주공항 등의 운항 감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고 내륙노선은 김포~김해, 김포~광주, 김포~사천 노선의 여객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주요 공항의 국내선 여객 실적을 확인한 결과 청주공항(+14.9%)과 여수공항(+1.6%)을 제외한 모든 공항의 여객 실적이 감소했다. 인천공항이 -7.7%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울산공항이 -7%로 두 번째로 많이 떨어졌다. 이어서 광주가 -6.7%, 제주는 -4.3%, 대구와 김해가 각각 -4% 그리고 김포가 –3.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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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운송량은 108만104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9%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59만6803명으로 4.1% 증가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48만4242명으로 6.5% 줄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하락한 147만9612명이었다.

 

에어부산은 32만8244명의 여객 수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10.8%), 이스타항공은 25만1601명(-1.1%), 제주항공은 37만923명(-8.5%), 티웨이항공은 21만9590명(-6.5%)으로 대부분의 LCC 항공사가 감소세를 보였다.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진에어만 5.9% 상승한 30만9254명의 여객 수를 기록했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점유율은 각각 42.2%와 57.8%로 확인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FSC가 +1%, LCC가 -1%의 수치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운항 및 여객 수도 감소했다. 김포공항의 운항 수는 4859회로 전년 동월 대비 7.5%, 여객 수는 81만8851회로 3.2% 하락했다.

 

김해공항의 운항 수는 1916편으로 5%, 여객 수는 28만5096명으로 4% 떨어졌다.

 

<이주원 기자> kori@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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