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제주국제공항(이하 제주공항)의 이용객 수는 289만678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2.5%, 전월 대비 18.4% 증가했다. 이중 국제선 이용객 수는 25만65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전월 대비 10.3% 상승했다. 구마모토, 나트랑 노선이 중단되고 광저우, 비엔티안, 이바라키, 청두, 가오슝, 클라크필드, 하노이 노선이 새로 취항했다.
<이주원 기자> kori@gtn.co.kr
제주공항은 지난 10월 34개의 노선을 총 1649회 운항했다. 국가별 노선 개수는 중국 19개, 일본 5개, 대만, 베트남 2개,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마카오 각 1개씩이다.
국가별 운항 편수 비율은 중국 노선이 1092회로 66.2%, 일본이 199회로 12.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대만 노선과 이외 지역 홍콩ㆍ마카오가 각각 118회로 7.2%를 기록했다.
노선별 운항 횟수 비율은 중국 상하이 노선이 409회 운항하며 24.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대만의 타이베이가 104회 운항하며 6.3%를, 홍콩과 난징이 각각 97회로 5.9%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운항 편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중국의 노선별 비율은 상하이가 37.4%, 난징이 8.9%, 베이징이 8.4% 순으로 상하이 노선은 7만3238명의 여객을 운송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자랑했다.
지난 10월 제주공항의 노선별 여객 수는 지난 9월 대비 일본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중국이 16만9594명에서 17만8766명으로 5.4% 증가했고 베트남은 하노이 노선이 추가되면서 721명에서 312.0% 오른 2971명, 대만은 가오슝 노선이 신규취항해 9778명에서 57.1% 늘어난 1만5367명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구마모토 노선이 폐쇄되고 이바라키 노선이 신규취항 되는 변화 가운데 여객 수가 1만9898명에서 1만9501명으로 1.9% 감소했다.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제주항공의 제주~가오슝 노선은 지난 10월3일부터 24일까지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총 14회 운항하며 2236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한 제주항공의 제주~가오슝 노선은 주2회 화요일과 금요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