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자연현상·청정자연 등 볼거리

 

 

인생샷 성지, 무지개산 ‘비니쿤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만년설이 녹으며 새롭게 발견된 무지개산 비니쿤카(Vinicunca). 비니쿤카는‘일곱색깔산’을 뜻하며 해발고도 5200m의 산으로 퇴적암의 침식작용이 만든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을 자랑한다. 작년 기준 하루 최대 2500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 2년 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식여행지 ‘미라플로레스’

 

수도 리마의 신시가지인미라폴로레스(Miraflores)는 ‘페루의 가로수길’로 통한다. 미라플로레스는 ‘꽃을 보다’라는 뜻으로 현대적인 빌딩과 쇼핑시설, 공원 등이 맞닿아있다. 또한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손 꼽히는 파인 다이닝과 카페 등이 즐비하다. 해발 4100m의 고산지대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센트럴(Central), 아마존에만 서식하는 생선으로 최초의 아마존 요리를 선보인 아마즈(Amaz) 등 미식을 위한 여행지다.

 

 

액티비티+럭셔리한 휴양 ‘와카치나&파라카스’

 

이카(Ica) 사막에 위치한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Huacachina)와파라카스(Paracas)를 소개한다. tvN ‘꽃보다 청춘’의 촬영지로 모래 언덕 위를 달리는 샌드 지프와 샌드보드 액티비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와카치나. 세계적인 브랜드의 리조트와 호텔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럭셔리한 휴양을 즐기기 좋은 파라카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정자연 그자체 ‘아마존-이키토스’

 

아마존 청정 자연 그 자체를 느끼고 싶다면 페루 북부에 위치한 이키토스(Iquitos)를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빛깔의 아마존 경관은 보기만해도 힐링을 선사한다.

 

 

이키토스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마존 보호지역 파카야사미리아(PacayaSamiria) 국립생태공원이 위치해 아마존에만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리아 아마존(Aria Amazon) 혹은 자피로(Zafiro)를 이용해 크루즈 객실에 누워 통 유리창을 통해 아마존의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으며, 피라냐 낚시, 핑크 돌고래와 수영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11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2개의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갖춘 여행지 페루. 페루의 관광청이 다가오는 2020년에 기대되는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2018 페루여행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은 3만2000명으로 페루에 대해 관심이 높은 한국인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