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의 대표 원로모임인 관우클럽(회장 고정용·고려여행사 사장,총무 조용훈·티켓코리아 사장)이 지난 11일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여행산업의 발전에 대한 방법 모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정용 관우클럽 회장은 “올해는 한일수출규제,홍콩 시위 등으로 경제지표가 비관적인 수치를 보였고 내년도 나라안팎의 경제 전망이 밝지는 않다”면서도 “영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방탄소년단의 한류 인기 등 체육·문화계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들도 많았다”고 말했다.지난 9월 세계 최초의 여행사인 토머스 쿡의 파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회장은 “178년 역사의 토머스 쿡의 파산은 급속히 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 세계적인 회사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며 여행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효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초창기 관우클럽이 창립했을 당시와 현재 여행업계는 상당히 변했지만 관우클럽 멤버들의 자부심과 참여의식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회원 충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총회에서는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제시한 2020년 쥐띠해의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내년 한국 소비문화 흐름을 예측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관우클럽은 1985년 11월11일 한국국제관광연구회로 창립한 이래 올해로 34주년을 맞았으며 정기총회는 매년 11월11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