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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인도 ‘항공사 GSA’ 열풍

    항공노선 확대 힘입어 인디고항공·비스타라항공 등 한국 진출 잇따라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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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인도로 가는 항공편이 많아지면서 인도 항공사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미방항운의 인디고항공 GSA 체결 소식에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보람항공이 비스타라항공의 한국 총판을 맡게 됐다.

 

 

지난달 31일 보람항공이 비스타라항공과 GSA 체결해 영업 및 마케팅을 개시했다. 비스타라항공(Vistara)은 인도 최고의 기업인 타타 손스(Tata Sons)와 싱가포르항공의 합작회사로 현재 비스타라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은 조인트벤처를 맺고 있다.

 

 

비스타라는 2015년 1월9일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4개 목적지로 하루 2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개시 이후 18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운송하고 있다. 현재 에어버스 A320 23대와 보잉 737-800NG 항공기 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1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미방항운이 인도 저비용항공사인 인디고항공의 GSA를 체결했다. 미방항운은 지난달 16일부로 인디고의 모든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세일즈, PR, 마케팅, 고객(예약발권)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인디고항공은 A320 215대, A321 5대, ATR항공기를 20대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선과 국내선을 포함해 1400개 이상의 취항지로 운항한다.

 

 

한편, 동보항공의 자회사인 보람항공은 2000년 창립해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현재 한국에서 아에로멕시코, 폴란드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항공, 크로아티아항공, 비스타라항공을 대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 및 성장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해외 DMC인 콘도르 트래블(Condor Travel)과 계약을 체결하여 중남미 시장 확대/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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