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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6호 2019년 10월 21 일
  • 日탑승률 ‘끝없는 추락’

    ‘NO 일본여행’ 3개월째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10-04 | 업데이트됨 : 2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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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7월 기점으로 평균 탑승률 계속 하락세 보여

소도시의 경우 20%대… ‘중국·동남아’로 선회 추세

 

 

최근 일본 불매운동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일본 여행 보이콧은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한일갈등 이후 인천발 일본행 평균 탑승률이 7월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에디터 사진

 

일본의 대표 노선인 도쿄(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3곳의 평균 탑승률을 분석해본 결과, △7월 81% △8월 66% △9월 65%로 나타났다.

 

 

일본 소도시의 경우 20~30%의 탑승률을 보이며 슬롯 유지라는 명분을 이어나가고 있고 지방발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 또한 저조한 탑승률에도 불구, 버티기 작업에 들어갔다.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 수요 감소에 이어 뱃길 이용 고객 또한 작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대비 대마도를 가는 실적은 90%, 후쿠오카로 가는 실적은 70%가 떨어졌다.

 

 

일본 노선 축소 및 일본행 여객 감소로 여행사 실적마저 크게 위축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9월 실적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일본 여행 수요가 하나투어 75.4%, 모두투어 90.8%가 줄어들어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30% 실적 감소로 연결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최대 성수기로 보는 3분기 실적마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최악의 3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는 이 같은 어려움을 벗어나고자 일본을 제외한 노선 및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비운항 소식을 줄줄이 발표하며 일본 노선에 들어가던 기재를 인근의 중국, 대만, 동남아 노선으로 돌리고 있다.

 

 

이 중 일본 노선의 대체지역으로 떠오른 대만 노선의 탑승률 성장이 눈에 띈다. 인천에서 대만으로 가는 탑승률은 △7월 87% △8월 78% △9월 83%로 나타났다. 다른 동남아 노선의 9월 탑승률을 보면 7,8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대만으로 향하는 평균 탑승률은 8월에 잠시 주춤했으나 9월들어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에어서울이 오는 16일부터 LCC 최초로 인천~장자제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국으로의 첫 진출을 알렸다. 에어서울은 기존 전체 노선 중 70%가 일본 노선일 정도로 일본 노선에 주력인 항공사였다. 하지만 이번 일본보이콧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염두해 중국, 베트남 노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도 새롭게 들어가 노선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 또한 오는 27일 필리핀 클락과 이어 오는 28일에 중국 4곳으로 신규취항 소식을 전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일본 여행 불매로 인해 여행업계 수익성 감소 등과 같은 부정적 요인이 발생하지만 일본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 및 상품이 새롭게 개발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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